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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 에베소서 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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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어버이날의 유래

 

우리나라의 어버이날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은혜를 감사하는 날입니다.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존경을 표하는 기념일을 지정한 국가는 169개국입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어머니날과 아버지날을 나눠서 기념하는데 우리나라는 5월 8일을 '어버이날'로 지정해서 함께 기념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함께 기념하던 건 아닙니다. 본래는 '어머니날'이었다가 1973년 '어버이날'로 개칭되었습니다.

17세기 미국의 사회운동가이자 미국 어머니날의 계기가 된 앤 자비스(Ann Jarvis)

우리나라의 어버이날에 영향을 미친 미국의 어머니날의 시작에는 앤 자비스라는 인물이 있습니니다. 자비스 부인은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자 성실한 주일학교 교사였습니다. 자비스 부인이 교회에서 봉사하던 당시 미국은 남북전쟁이라는 참혹한 사건을 겪었습니다. 남북전쟁이 끝난 3년 뒤인 1868년 남북전쟁 종식 이후 자비스 부인은 전쟁으로 인해 사랑하는 자식들을 잃거나 고통을 지켜만 봐야했던 어머니들을 위로하기 위해 '어머니들의 우정의 날'을 선포하고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26년 가까이 자비스 부인은 주일학교에서 봉사하면서 많은 이들을 위로하고 또 가르침을 전했습니다. 1905년 자비스 부인이 죽자 그녀를 잊지 못한 제자들이 그녀를 추모하는 추도식을 5월 둘째 주 주일에 열기로 합니다.

 

추도식을 준비하면서 자비스 부인의 딸인 안나를 초대했는데, 추도식에서 안나는 자신의 어머니인 자비스 부인이 주일학교에서 십계명 중 5계명을 가르치며 했던 말을 다시 한 번 사람들에게 전했습니다. 제 5계명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입니다. 자비스 부인은 이 구절을 가르치면서 학생들에게 항상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에 감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늘 생각하고 실천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앤 자비스의 딸이자 어머니날 운동의 시작인 안나(Anna Jarvis)

이 말을 전해들은 사람들은 추도식이 열린 5월의 둘째 주일을 어머니날로 기념하기로 결의합니다. 이렇게 시작된 어머니날은 이후 미국 전역에서 지지를 얻으면서 결국 1914년 국회에서 5월 둘째 주일을 '어머니날'로 하는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30년 구세군이 '어머니주일'을 지킨 것을 시작으로 해방 이후인 1955년 초대 대통령이던 이승만 대통령에 의해 국가 기념일로 어머니날이 재정됩니다. 당시에 5월의 둘째 주일이 5월 8일이었기 때문에 이후부터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기념하다가 1974년부터 '어버이날'로 개정해 기념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항상 묵상하고 실천하려고 했던 앤 자비스와 그녀의 마음이 담긴 가르침으로 탄생한 어버이날. 사랑하는 마음, 감사한 마음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표현하고 행동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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